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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 AI 활용 신약 개발

InBoo 2024. 7. 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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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최근 들어 신약 개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질병과 변종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기존 약물에 대한 내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없이 필요하다고는 말해왔지만 그동안  신약 개발 과정은 쉽지 않았다. 매우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승인 획득까지 10년 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성공률도 매우 낮은 편이다.

 

이에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신약 개발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국가 주도로 시작된다. 

 

제약사,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들의 데이터를 AI 기반 연합학습 플랫폼에서 안전하게 공유하고 분석함으로써,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단계까지 전 과정을 전주기에 걸쳐 개발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목표라 발표했다.

 

연합학습은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중앙에 집중시키지 않고 분산된 환경에서 모델을 공유하며 학습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주권과 개인의 권리를 보장하면서도 다양한 기관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제약 산업에서 이 기술은 의약품 개발 과정의 효율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약 개발 기간이 단축되고 성공률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국내 제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본론

 

2-1.연합학습 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

에비드넷이 주도하여 구축한 연합학습 플랫폼은 제약사,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들이 보유한 신약 개발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분석할 수 있는 획기적인 온라인 기반의 협업 체제라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보안성과 AI 모델 학습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한곳에 집중시킴으로써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참여 기관들이 상호 협력하여 데이터의 품질을 관리하고 통합할 수 있게 되면서, 신약 개발 과정의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2.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이 프로젝트에는 제약사,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2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이 보유한 신약 개발 관련 데이터를 연합함으로써 방대한 데이터셋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AI 모델 학습의 토대가 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참여 기관들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의 품질 관리와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편향성이나 오류를 제거하고,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AI 모델 학습에 최적화된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의 성공률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무쪼록 국민의 건강이 잘 지켜지도록 오랜 시간이 걸려도, 눈에 결과가 바로 보이지 않아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가 그치질 않길 바라고 있다.

http://www.hnews.kr/news/view.php?no=64216

3. 인공지능 해결책 개발

광주과학기술원을 비롯한 5개 기관이 주도적으로 ADME/T(Absorption, Distribution, Metabolism, Excretion/Toxicity) 예측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 모델은 신약 후보물질의 약물동태학적 특성과 독성을 사전에 정확하게 예측한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과정에서의 실패율을 줄이고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신약 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함으로써,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7686

3-1. 정부의 지원과 기대효과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총 5년간 34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제약, 바이오 산업계와 AI 기술 개발 기관들이 협력하여 신약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투자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신약 개발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국내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2. AI 기반 의료 시스템의 미래

이 프로젝트의 성과는 의료 분야에서 AI 기술의 활용도를 한층 더 높일 것이다. 진단, 치료, 예방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도입되면서, 의사의 판단을 보조하거나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의료 행위를 대체할 수 있는 AI 시스템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AI 시스템은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법 선택 등에 있어 의사의 의사결정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개인별 맞춤 처방이나 수술 계획 수립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3-3. 포스트 AI 시대의 의학

그러나 AI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의학 분야에서 인간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AI 시스템은 데이터 분석과 패턴 인식에 강점이 있지만, 복잡한 인체의 작동 원리와 각 환자의 개인차를 이해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음은 분명하다.

 

따라서 미래 의학 체계는 첨단 기술과 인간 중심의 의료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AI 시스템이 의사의 진단과 의사결정을 보조하고, 인간 의사AI의 처방과 권장 사항을 검토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등의 협력 관계가 형성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환자 치료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결론

이번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는 의료 분야에서 AI 기술의 혁신적인 활용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신약 개발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는 것은 국민 건강 증진과 제약 산업 육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꼭 이루어야 할 중대한 업무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주도적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데이터와 지식을 통합하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것은 바람직한 시도이다.

 

특히 연합학습 기술을 통해 데이터 주권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도 다기관의 지식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미래 의료 시스템 구축에도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예를 들어 개인 건강 데이터와 의료기관 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하여 예방 의료와 맞춤형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인간 전문가의 역할과 윤리적 고려가 계속 필요한 것은 자명하다. AI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더 없이 필요하다. 환자 권리 보호, 알고리즘의 공정성 확보, 데이터 활용의 투명성 등 다양한 윤리적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따라서 향후 이번 프로젝트와 같은 AI 기반 의료 혁신 사례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제도 정비, 인력 양성, 사회적 합의 등 다각도의 노력과 절차가 무한히  필요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첨단 기술과 인간 중심의 의료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의학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대하고 있다.

 

참조/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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